케이놈 포스트 63

드래곤볼 다이마 12화 후기 (스포주의)

ㅋㅋㅋㅋ쿠ㅜㅜ 어째 요즘 들어 후기를 죄다 "술취해서 언능 자고 싶은 상태"에서 쓰는군... 이거슨 내 의지력에 스스로 감탄할 기회를 주고자 하는 우주의 힘이 틀림없어 (...) 이번주는 일본이 휴방이었고 우리는 아니었는데 그렇다는 건 오는 주에는 우리가 드디어 일본 방영 시간이랑 보조를 맞추게 되는 건가 아니면 끝끝내 한 주 늦게 따라가기 위해 우리가 휴방해 버리는 건가...? 말할 것도 없겠지만 난 제발 전자였으면 좋겠어 일본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들도 죄다 보조 맞춰서 가는데 우리만 늦는 거 곶통인 데다... 우리만 휴방해 버리면 다이마 새 에피 없이 두 주나 스포를 피해다녀야만 한다고...라고 해 봐야 어차피 공부해야 하는 놈이 말이 많다고 한다면 나도 할말이 없어진다만.. 스읍아무튼지 출발한다 1..

드래곤볼 다이마 11화 후기 (스포 주의)

사정상 늦게서야 보고 늦게서야 리뷰 올린다 암쏘 슬리피. 컨디션상 아마 역대급으로 짧아질 거 같은데 나중에 더 생각나는 내용 있으면 이 포스트를 수정하든지 추후에 다른 포스트에 추가발언 정리해서 올리든지 하겠음 암튼 레츠! 고!지금까지 다이마 오프닝이랑 엔딩 몇 번을 보고서야 깨달은 게 참 통탄스러운데 성년 오공이 근두운 타고 날아갈 때 사방으로 깃털 흩날리는 거랑 서서 두 팔 벌리고 깃털 받는 거가 엔딩에서 날아가는 전설의 포켓몬(아님) 내지 팬층에서 토리야마 선생님 영혼 바라보는 장면으로 연결되는 거 같네... 우웃.. 웃네바님 어느 정도 맛간 태도 보이는 게 다 연기였다구요...? 그럼 고마가 질겁할 정도로 냄새나게 안 씻는 것도 고도의 메소드 연기...? 사실 굳이 연기 때문이 아니라도 걍 고마 ..

드래곤볼 다이마 9화&10화 후기

그동안 후기 쓰는 거 자꾸 미루고 놓쳐 버렸다... 쓸 때 길게 써야지!! [9화: 도적들]이 에피에서 오공이 무쟈게 귀여운 옷 입는다는 건 일찍부터 알려져 있었지... ㅋㅋㅋㅋ 어차피 결론적으로 곰돌이 모자 (오공이 벗어버려서) 큰 의미 없었고 거기다 팬지가 굳이 자기 옷 입히는 거 보면 진짜 그냥 오공이 모에어필이 포인트였던 거 같음... 팬지 왜 오공에게 목욕하라고 닥달할 때 고무오리 던지고 오공은 그걸 또 받는 거야 ㅋㅋㅋ 오공이 너도 샤워하기 전까진 귀찮아하다 샤워장 들어가면 뜨신 물 무한히 쓰는 녀석이니...?글로리오에 대해 또다시 미묘하게 수상한 점(ㅈㄴ 부자라는 거)이 공개되다. 아린스님이 어지간히 지원을 많이 해 주나 보구나 글로리오.. 덕분에 애들 따뜻하게 씻고 맛난 것도 먹으니 보기 ..

드래곤볼 무인편 152~153화 실시간 반응글 (무인편 완결...!)

맘이 급하니까 얼른 넘어간다 이얍[152화: 서둘러라 오공! 오행산의 비밀]팔괘로나 태상노군이나 원래 서유기에서 나오는 건가... 그나저나 드래곤볼 마지막화가 오늘 방송되기 때문에 새 에피가 두 개밖에 없는 거였군 ㅋㅋㅋ쿠ㅜㅜ 그 와중에 에피 두 개밖에 안 남았어도 어떻게든 평소의 방영 시간을 채워줘서 고맙다 애니박스... 이매망량이라 이름을 들어본 거 같다 페그오에서 ㅋㅋㅋㅋㅋ 회상에서조차 남의 말 안 듣고 걍 가버리는 오공꽤나 리자몽 닮은 공룡? 요괴? 로구만요아따 대문 크네. 못 하나가 오공 치치 만함 우마왕 ㅋㅋㅋㅋㅋㅋ 타죽게 생겼는데 딸이 사위랑 같이 죽을 곳에 갔다는 소식 전해듣고 성불하란 소리까지 들음 아니 오공이가 뭔 주술 같은 것도 없이 걍 무력으로 문 열어버림 저 둘이 저렇게 다니는 거..

드래곤볼 무인편 143~151화 후기

이번 주의 끝을 맞이하기 전에 부랴부랴 썼다. 워낙에 밀린 에피가 많으니 이번 글은 상당히 깁니다 주의하삼[143화: 이 세상의 운명을 걸고!]후... 거의 한 달 만에 무인편 다시 보는 거네... 우째서 이리 오래 끌었던 거냐 오늘 이거 제대로 다 따라잡아 보고서 운동까지 하면 하루 꽤나 잘 보낸 거겠다 (만화 3시간 보려 하는 인간의 말)ㅋㅋㅋㅋ 상황을 알지 못하고 마주니어 환호해 주는 군중 ... 순진 하기는... 그 와중에 셴 일어나질 않으니 다들 금방 걱정모드로 바뀜셴 일어나는 거 보고 다들 박수치는 거 분위기 좋다... 군중은 다들 맘편히 축하하는데 심판만 석연치 않아하는 것도 좋고영감탱 여전히 똥쟁이 타이틀에서 벗어나지 않음 그 와중에 변태 타이틀까지 상기시켜 주는 금발런치먹구름 밀려오는 거..

드래곤볼 다이마 8화 후기 (스포 주의)

내란 사태 때문에 너무 열받아서 일주일 넘게 아무것도 하지 못했습니다만 어쨌거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상은 계속 이어지는 법입니다. 내일은 밀린 무인편 9개수 에피 전부 보고 후기 올릴 생각.길게 이야기하면 열불내느라 물 흐릴 거 같으니 바로 후기로 레츠고.전투씬이 이전에도 정말 좋았지만 타마가미 편에서는 진짜 빛을 발한다... 타마가미 캐디 자체는 단순한 편이지만 오공이보다 몇 배 커다란 망치 휘두르는 것도 그렇고 자칫 단순해 보이기 쉬운 빔 공격도 어우 저거 스치기만 해도 뭐 되겠는데... 특히 여의봉... 여의봉은 정말 신의 도구가 아닐까... 아니 그 가느다란 봉 하나로 이리 뛰고 저리 뛰고 망치도 막아내는데 끼기기기긱 하면서 밀어낼지언정 절대 부러지진 않음. 그리고 이번에 오공이 초사야인 변할 때..

드래곤볼 다이마 7화 후기 (스포주의)

집 이사 돕느라 본가 내려와 있다가 올라오자마자 이거 보고 진짜 정보량이 너무 많아서 심란해지고 있다 후기에 내가 생각한 포인트를 죄다 언급할 수 있을라나... 하지만 도전은 해보겠으오프닝에 딱 한 컷 바뀐 것 같다 ㅋㅋㅋㅋ 미노타우르스가 개그캐로 넘겨진 이후로 임팩트 있게 등장하는 장면 대신 미노타우르스 쭈구리 된 채 카단왕이랑 그 밑의 전사들&신하들 모여있는 걸로 바뀐 거 같음 시점에 따라 달라지는 오프닝이라니 제작진의 센스에 치얼쓰부르마가 우주선 멋지게 고친 걸로떠날 줄 알았는데 하이비스 올 때까지 기다리게 만드는 서사적 장치였군요 ㅋㅋㅋㅋㅋ 메타적 관점에서 주 목적은 하이비스가 크루에 합류하는 것이었던 걸까 아니면 마계를 안내해 줄 사람이 생겼으니 키비토가 남고 부르마가 대신 가는 게 관건이었던 ..

드래곤볼 다이마 6화 후기 (스포주의)

이제 겨우 6화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온갖가지 사건이 일어난 에피였다인상 깊었던 포인트를 최대한 생각나는 대로 쓸 거다만 두근두근요소를 극대화하기 위해 혼자 마루에서 티비 틀어놓고 맥주 마시면서 본 탓에... 아주 확실하게 두근두근하면서 봤지만 지금 무진장 취했음 만약 지금 쓰면서 놓치는 거 있으면 다른 포스트로 따로 올려야 할 듯함원래 다이마 보기 전에 혼자 가서 봤던 오페라 공연도 후기 쓸 생각이었는데 아이고 거까진 욕심내기 어려울 듯하고 그쪽도 언젠가 후기를 쓰긴 쓸까 그랬으면 좋겠는디. 암튼 그런 것보다 구분선 아래로 죄다 스포다 스포라는 건 늘 강조하긴 하지만 이번 에피는 특히나 메이저한 스포임 피하시고 싶으신 분은 지금이라도 매직아이를 뜨셈ㅋㅋㅋㅋ 팬지가... 짐 너무 많이 실어서 비행기..

드래곤볼 무인편 140~142화 실시간 반응글

오늘 공부량은 목표에 미달했지만 무인편 본방송은 못 놓친다 (...) 이것도 뭐... 무인편 방송 끝날 때까지뿐이겠지만... 아 근데 극장판이랑 Z애니 재더빙해서 방영해 준다면 그것도 보고 싶어요. 부탁해요 애니박스 or 투니박스 or 애니맥스 등등 아니 그래도!!! 공부 목표량은 다 끝낼 거다!!! 어떻게든 !!!! 내일은 진짜 미친듯이 해야지 !!! !! 모레도 !!!!! 으아아아아 (이하생략 혼자 머리싸매기)[140화: 진정한 힘]성실한 학생답게 교과서 보면서 이전 화 방송을 보내고 있었다. 공부는 애니를 보기 전 시간을 때우기 좋은 활동이죠 (...)아놔 시작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망한 스샷을 벌써 세 개나 찍음 오공이 이 녀석 ㅋㅋㅋㅋㅋ 어려서 몸이 포탄같지 않을 때에도 박치기를 하니 라고..

드래곤볼 다이마 5화 후기 (스포주의)

이번에도 스포를 쬐끔 밟기는 했다만 거의 스포 아닌 거나 다름없는 스포라 ... 나 자신 및 인터넷의 여러 포스터 분들에 대해 유하게 마음먹기로 했음 아무튼 이 글에서는 단락선 아래로 죄다 스포입니다 조심햇 ... 오늘 운동량이 많아서 피곤한데다 술까지 좀 마신 상태라 정신이 없어서 평소보다 좀 짧을 듯함저번 화에 판지 잠깐밖에 안 나왔는데도 벌써 아주 좋아져서 이번 화에서 다시 만나는 거 기대하고 있었다구~~ 와서 누구냐고 따지는 것에서부터 강단이 있어 보여서 좋음 그래서인지 나타나자마자 글로리오랑 부닥치게 되는 듯 ㅋㅋㅋㅋ 둘 다 자기 방식에서 벗어나는 일을 강요당하면 지독히 싫어할 관상이라...판지가 오공네 보고 너 대체 어디서 왔냐고 하니까 글로리오가 바로 2마계라고 답하는 게 웃김 3마계면 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