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 2

드래곤볼 다이마 8화 후기 (스포 주의)

내란 사태 때문에 너무 열받아서 일주일 넘게 아무것도 하지 못했습니다만 어쨌거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상은 계속 이어지는 법입니다. 내일은 밀린 무인편 9개수 에피 전부 보고 후기 올릴 생각.길게 이야기하면 열불내느라 물 흐릴 거 같으니 바로 후기로 레츠고.전투씬이 이전에도 정말 좋았지만 타마가미 편에서는 진짜 빛을 발한다... 타마가미 캐디 자체는 단순한 편이지만 오공이보다 몇 배 커다란 망치 휘두르는 것도 그렇고 자칫 단순해 보이기 쉬운 빔 공격도 어우 저거 스치기만 해도 뭐 되겠는데... 특히 여의봉... 여의봉은 정말 신의 도구가 아닐까... 아니 그 가느다란 봉 하나로 이리 뛰고 저리 뛰고 망치도 막아내는데 끼기기기긱 하면서 밀어낼지언정 절대 부러지진 않음. 그리고 이번에 오공이 초사야인 변할 때..

드래곤볼 다이마 7화 후기 (스포주의)

집 이사 돕느라 본가 내려와 있다가 올라오자마자 이거 보고 진짜 정보량이 너무 많아서 심란해지고 있다 후기에 내가 생각한 포인트를 죄다 언급할 수 있을라나... 하지만 도전은 해보겠으오프닝에 딱 한 컷 바뀐 것 같다 ㅋㅋㅋㅋ 미노타우르스가 개그캐로 넘겨진 이후로 임팩트 있게 등장하는 장면 대신 미노타우르스 쭈구리 된 채 카단왕이랑 그 밑의 전사들&신하들 모여있는 걸로 바뀐 거 같음 시점에 따라 달라지는 오프닝이라니 제작진의 센스에 치얼쓰부르마가 우주선 멋지게 고친 걸로떠날 줄 알았는데 하이비스 올 때까지 기다리게 만드는 서사적 장치였군요 ㅋㅋㅋㅋㅋ 메타적 관점에서 주 목적은 하이비스가 크루에 합류하는 것이었던 걸까 아니면 마계를 안내해 줄 사람이 생겼으니 키비토가 남고 부르마가 대신 가는 게 관건이었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