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외 덕질/애니 및 만화 후기

드래곤볼 무인편 143~151화 후기

immoderate케이 2024. 12. 14. 01:17

이번 주의 끝을 맞이하기 전에 부랴부랴 썼다. 워낙에 밀린 에피가 많으니 이번 글은 상당히 깁니다 주의하삼


[143화: 이 세상의 운명을 걸고!]

후... 거의 한 달 만에 무인편 다시 보는 거네... 우째서 이리 오래 끌었던 거냐 오늘 이거 제대로 다 따라잡아 보고서 운동까지 하면 하루 꽤나 잘 보낸 거겠다 (만화 3시간 보려 하는 인간의 말)
ㅋㅋㅋㅋ 상황을 알지 못하고 마주니어 환호해 주는 군중 ... 순진 하기는... 그 와중에 셴 일어나질 않으니 다들 금방 걱정모드로 바뀜
셴 일어나는 거 보고 다들 박수치는 거 분위기 좋다... 군중은 다들 맘편히 축하하는데 심판만 석연치 않아하는 것도 좋고
영감탱 여전히 똥쟁이 타이틀에서 벗어나지 않음 그 와중에 변태 타이틀까지 상기시켜 주는 금발런치
먹구름 밀려오는 거 보고 HOOT... 극장이 제대로 마련됐군 하고 쳐 웃는 마쥬니어
ㅋㅋㅋㅋㅋㅋㅋ 피콜로 물만 안 마시는 종족인 주제에 목구멍이 크기도 하지
걸레짝이라는 워딩이 함의하는 바가 많군 그래 마주니어 (철저하게 썩은 뇌)
ㅋㅋㅋㅋㅋ 천진반은 피콜로 대마왕이 아직까지 살아있다는 데 놀라고 치치는 그 녀석을 죽인 게 오공이라는 데 놀람 정황상 알 수 있는 정보가 차이날 수밖에 없는데 관심사의 차이가 너무 확연한 거 같아서 웃김 
마주니어는 피콜로 대마왕과 거의 똑같지만 외양상으로도 또한 업그레이드 됐지 (진중 진지)
런치랑 부르마 둘 사이에 오룡이 있으면 편리한 스트레스볼이 생기는구만
다른 친구들에게 정보 전해주느라 정보 업데이트해 주느라 장면 분량 써먹는 거 적절해서 웃김
ㅋㅋㅋㅋㅋㅋ 다들 순발력 있게 오공에게 맡기고 오공이 너끈히 오케이하는 게 웃기고 좋아
아니 피콜로 망토 팍 하는 거 너무 웃김 ㅋㅋㅋㅋㅋ 마주니어 시절의 피콜로 진자 초기베지터~셀베지터 수준의 중2병이네 그 와중에 오공이 씩 웃으면서 투지 태우는 게 좋다
오공이 자신이 있지는 않다고 선 긋는 게 좋음 셀 때처럼 본인 재주 파악하는 건 출중한 오공
무대가 천하제일무도회라서 북소리로 장을 여는 거 좋음 대회 진행자들이 세계의 운명을 건 싸움이라는 걸 알 턱이 없어도 드라마틱한 스타트를 잘 끊어주기


[144화: 나왔다! 궁극의 초 에너지파]

아니 마주니어 오공이 살아 있을 거라는 거 알고 아 카운트 거슬리니까 하지 말라고 (<이렇게 얘기하진 않음) 하는 게 너무 좋음 역시 피콜로는 마주니어 때건 갱생 이후건 오공이랑 천생연분이군 (...)
치치가 좋아 날뛰니까 초전사즈 다 벌벌 떠는 게 웃김 이게 드볼의 남캐무드지  
마주니어 오공이더러 가슴이 두근거린다는 헛소리를 집어치우게 될 거라고 하니까 오공이 그럴지도 ㅎ <하는 거 너무 오공다워서 좋음
둘이 기 소용돌이치는 연출 좋은데 웃김 ㅋㅋㅋㅋ 태! 극! 
아니 서로 아무것도 안 했는데 자기장 충돌 일으키냐고 ㅋㅋㅋㅋㅋ 나침반 있었으면 영구적으로 맛 갈 듯
둘이 마주보면서 기만 올리면서 기합지르는 거 이때부터 있었냐고 ㅋㅋㅋㅋㅋㅋ
둘이 손 맞잡고 용쓰는 거 보니까 둘 다 겨드랑이 간질간질해주고 싶다
아니 오공이 피콜로 눈 뻘겋게 달아오르는 것만 보고 어떻게 아이빔 쏠 줄 알았냐고 ㅋㅋㅋㅋㅋ 
오공이랑 피콜로랑 둘 다 공중에서 다리 쫙쫙 잘 찢네 유연성 장난아님
아니 베지터도 그렇고 피콜로 (마주니어 시절)도 그렇고 얼굴 가격당하는 거에 사람들 단체로 죽이려고 할 정도로 극대노함
아무리 봐도 오공블랙&자마스가 드래곤볼 최초의 흑염룡계열 악당이란 건 말이 안 됨 그보다 훨씬 고전적인 무드의 중2짓을 마쥬니어가 하고 있는데
아놔 마쥬니어 토니 스타크의 제리코 미사일을 날려버리네 천하제일무도회 사람들은 살아남았는데 우리의 아름다운 금수강산은 어쩔거여
ㅋㅋㅋㅋㅋㅋ Z때도 그렇고 공중에서 빙글빙글빙글하는 거로 장면 때우는 거 너무 웃기네
오공이 피콜로 대마왕더러 이전이랑 똑같다고 하면서 지인취급(...) 하는 게 좋음
초에너지파 <이런 이름의 기술 제노버스에서도 언급했던가 아니 다른 사람들 기술 이름 듣고 저게 다 뭔소리여 하는 거 개웃기네 드볼에서 기술 이름이 별다른 의미를 갖는 경우는 천진반 기술 빼면 솔직히 없지 않나
아놔 영감탱 이런 타이밍에서 이런 걸로 오공을 말리다니요
금발런치 ㅋㅋㅋㅋㅋㅋ 동료인데 속성이 확고하게 악인 거냐고요 피콜로 대마왕 때도 그러더니만 마주니어도 마찬가지냐 
사람들 튀는 거 나름 눈치가 있구만 
신 죽으면 드래곤볼도 사라지지 않나? 아니면 그걸 모르는 거냐 
신룡이 죽었다고 여전히 알고 있다니 마쥬니어 녀석 대마왕 시절 이후로 정보 업데이트가 안 되고 있구만
아놔 마쥬니어가 대회장 안 날려버려도 둘이 공격 맞부닥치면서 어쨌거나 날아가 버리는 거냐고 이걸로 오공이를 직간접적인 계기로 날아간 무도회장이 4개가 됨




[145화: 피콜로 대마왕 초 거신술]

아놔 마주니어 ㅋㅋㅋㅋㅋ 공중에 멀쩡하게 떠 있다고 터번이 날아가갖고 정체 만천하에 대공개까지 됐고
둘 다 거의 반 나체에 얼굴이 붉으락푸르락해서 숨을 몰아쉬고 있는 아름다운 풍경
ㅋㅋㅋㅋㅋ 역시 피콜로 대마왕의 악을 인상 깊게 봤던 금발런치가 제일 먼저 아아니 쟤 피콜로 대마왕 아니냐고 호명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주니어 당연히 닮아야 하는 나 자신을 니들이 빨리 못 알아본다고 성질 내는 거냐고 아니 이자식 개웃기네 언젠가 이놈도 캐입해보고 싶다
다들 소동 일어나는 걸 그렇게 걱정했는데 마 압사 사고 안 일어나게 조심 좀 해라 그 와중에 화단 짓밟히는 거 몇 번이고 잡아주는 게 인상 깊다 저도 꽃이랑 음식이 짓밟히는 게 세상에서 가장 마음 아파요
심판 아저씨 그냥 당황해하기만 하고 도망갈 기미조차 안 보임 그냥 피해서 중계중이야 강단 있는 아저씨여... 오공네 친구들도 마찬가지... 
ㅋㅋㅋㅋㅋ 런치랑 부르마 심판아저씨 보고 역시 프로라고 얼빠져 하는 거 웃김
피콜로 머리까지 혈관 올라오는 거 진짜 죽을 힘을 다해 용쓰는 거 같아서 웃기고 좋음
거대화는 괴수화 같아서 좋다 진짜 막무가내로 무식하고 고전적으로 두려움 내 안의 페티시를 좀 건드림 
ㅋㅋㅋㅋㅋ 금발런치랑 심판아저씨는 아직도 이걸 시합의 맥락에서 보고 있어... 경기장 가장자리에서 스톱하는 거 보니 오공이도 마찬가지야...
다이마에선 거대화하는 시키 안 나올까... 안 그래도 거기서 새로 만들어진 마인이란 녀석이 어떤 놈일지 궁금해하고 있었는데... 예고에서조차 안 나왔고 (무뜬금 다이마무드)
ㅋㅋㅋㅋㅋㅋ 그냥 도우려 달려가는 게 아니라 오공에게 허락 구하는 천진반... 그리고 해맑게 도움 받으면 못 이긴다고 하는 오공
아니 ㅋㅋㅋㅋㅋ 거대화한 녀석 안구가격하는 건 베지터 때도 마주니어 때도 마찬가지구나 오공... 하기야 신경쓰일 정도로 너무 큰 타격이긴 함
피콜로 아이빔 맞은 오공 아이구 아아 하는 거 강수진님이 너무 귀엽게 연기했음 ㅋㅋㅋㅋ 
마주니어 발에 짓밟히고도 사는 오공 진정 바선생다움 그 와중에 영감탱 어깨에 고개 파묻고 울고 있던 치치가 맘아프다
피콜로 발 밀어내려 용쓰는 오공이 겨드랑이 간질간질하기 (살해미수로 분류될 듯함)
ㅋㅋㅋㅋㅋ 오공이 이거 함정 걸려고 이런 말하는 거인가 아무튼 그 정도가 크긴 뭐가 크냐고 하는 게 웃김 너 대체 어떻게 되먹은 수련을 한 거냐
아니 이거 진짜 내가 제일 무서워하는 건 금화에요 하고 도깨비에게 구라치는 전래동화미 있다 왜 이런 어그로에 넘어가 주는 거야 피콜로 
오공이 얼빠진 표정 너무 웃기고 귀여움 아까는 피콜로 대비 생쥐같았으면 이젠 한 개미? 정도 되는 듯




[146화: 손오공의 함정]


제목부터가 이런데 오공이 어그로 끄는 이유가 있었을 거란 확신에 무게가 실린다 
흠 어째서 거대화한 마쥬니어 쓰는 피공 동인연성이 안 보이는 거지 이딴 페티시에 피콜로 써먹는 게 못할 짓이라서 그런가
피콜로가 저 사이즈가 됐는데도 천하제일 무도회장 위에 서 있는 게 가능하다 저 무도회장 왜 저렇게 크지
피콜로는 역시 오공의 운명의 상대야 딥쓰롯도 해주고
아니 단순히 피콜로에게 타격을 먹이기 위해서가 신님을 구하기 위해서 안에 들어간 거였군 역시 오공의 의도는 나 같은 건 해석을 시도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순수했다
ㅋㅋㅋㅋㅋ 원래대로 돌아온 거냐는 오공 말에 시끄러! 하는 피콜로 개웃김 왜 이리 앙큼해
아놔 "피콜로가 둘이 되었다" (사실 신님이지만)는 것도 빅뉴스인데 오공이랑 피콜로랑 현재진행형인 상황이 더 심각해서 그걸 다들 신경쓸 겨를이 없음
둘이 치고받기 삼매경이로군 오공과 베지터가 있기 이전에 태초에는 오공과 피콜로가 있었다 
오공이 발로 에너지파 쓰는 거 너무 유용하고 멋있는데 비주얼이 ㅋㅋㅋㅋ 인간물로켓 같아서 웃겨 너 아직도 무공술 안 배웠니 오공아 언제 배울래 ... 사이어인 편에서도 근두운 타고 베지터 쪽으로 가더니만
만일 허접한 전개 같으면 이 부분에서 치치가 피콜로 공격을 맞아 사망하고 치치의 유언을 들은 오공이가 극대노해서 각성하는데 드래곤볼에서는 적어도 여캐를 그런 식으로 쓰진 않음 (남캐는 그런 식으로 종종 쓰는 거 같음)
ㅋㅋㅋㅋㅋ 신님에게 도움 받았는데 반칙플 처리 안 되나요 라고 하려 했는데 천진반이 꼬마오공에게 해줬던 걸 오공이 이번에 대신 하네 프리저 때 풀파워의 저놈과 싸워야겠다고 계왕 말 거절한 거랑 비슷한 맥락으로 보임
ㅋㅋㅋㅋ 천진반도 오공이 편 들어줌 일반인 감성으론 제정신 아닌 놈들인데 다들 사고의 흐름이 같은 결인 게 좋음 무도가란 생물들이란...  
오공이랑 내 사이에 끼어들려 하다니 돌추자식들이라고 한마디 하는 마주니어
부들부들 우덜덜 하는 선 그려진 거 너무 웃김 레벨업이라는 어휘를 쓰는 것도 그렇고
아아아아 이 장면이 여기서... 지금 봐도 귀엽지만 진짜 엄청나게 치명적인 한 타를 먹이기 직전의 장면이었잖아 ㅋㅋㅋㅋㅋ
피콜로 피가... 보라색이 아니라 붉은색이야... 어째 더 마음아파(...) 너덜너덜너덜
아니 드래곤볼 고어물 장난 아니네 ㅋㅋㅋㅋㅋ 팔을 저렇게 눈 앞에서 뜯으면서 효과음까지 물컹거림 ㅋㅋㅋㅋㅋ 피콜로 팔 뜯는 건 옛날부터 유구하구나
아이추워 자세 하는 피콜로... 그 와중에 쟤 바지까지 뜯어져서 허벅지 한짝 내놓는 건 사이어인 때에도 그러지 않았나? 조신치 못한 녀석 쯧쯧 
오공이 말 들으라고 이 친구들아 




[147화: 이제 끝장이다!!]

이 친구들 오공이 도망치라고 하는데 징하게 말을 안 듣는군 
ㅋㅋㅋㅋㅋ 아까부터 시합 얘기를 하는 오공에게 시합은 무슨 시합이냐!! 하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방해되지 않게 시합할 무도회장을 날려버리는 피콜로 약간 오공이랑 맥을 같이하는 거 같애... 개인적으로 셀도 같은 부류인듯... (얘는 무도가라기보단 걍 폭력엔조이에 가깝다만)
치치 역시 오공과 뼛속까지 천생연분이다 역시 
피콜로 역시 다리 사이에 아무것도 없어서 잘도 저렇게 허공에서 다리를 쩍벌하고 온 힘을 쓰는군
천진반 역시 말만 하는 게 아니라 행동으로 나서서 벙커를 만들어주는군 .. 기공포로 자기 수명까지 깎아가며.. (근데 그런 거 치고 기공포 진짜 너무 자주 쓰지 않는지)
금발런치 신님을 질질 끌고 가서 엉덩이 걷어차 ㅋㅋㅋㅋㅋ "악"이라지만 너무 상냥한 거 아닌가... 심판아저씨 챙기는 부르마도 그렇고 치치 챙기는 야무치도 그렇고 다들 상냥하다니까...
피콜로가 아이추워 자세를 마치자 대신 아이추워 자세를 잡는 손오공
드볼에서 핵폭발 이미지 나올 때마다 ah... 하게 됨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캐치!!
마주니어 ㅋㅋㅋㅋ 항상 끝났다고 했을 때 끝이 아닌 거 역시 이쪽도 모르는구만
역시나 절친... 피콜로가 눈치채기 전에 먼저 오공의 생사를 확인해 주는 크리링... 
아니 오공이 밟고 있는 대회장 한 조각만 남아있어 ㅋㅋㅋㅋ
오공의 저 의기양양한 표정 여기서 나오는구나... 토혈 한 줄기 흘리는 주제에 표정이 참으로 밝다...
준비 ... 줘패기 !!!! 하고 스스로에게 구령 붙이는 오공이
심판아저씨 어디가써요 프로정신을 발휘해해야죳!!! 기절한 건가요!!! <라고 하고 있었는데 고개 내밀자마자 오공이 에너지파 때문에 다시 벙커로 숨어야함 ㅋㅋㅋㅋ
상대의 딜량이 떨어질 때까지 무진 버티다 버티다 결정타 먹이기... 탱커 + 딜러는 무섭구나...
아놔 피콜로 반쯤 묻혀버렸어 ... 살아 있는데도 사이어인편 얌챠보다도 시체같이 생겼어...그 와중에 이거에 죽으면 약하다고 딜먹이는 오공 (아님)
심판이 오공만큼이나 경기에 진심이라 참으로 잘 되었다 ... 라고 했는데 다른 친구들도 같이 카운트 세는 거 감동이야
오공이 왼쪽 가슴 뚫렸는데도 즉사가 아닌 거냐고 ㅋㅋㅋㅋ쿠ㅜㅜㅜ 얜... 라데츠 때처럼 상체 50프로가 날아가지 않으면 안 디지나 봄... 얘한테 이렇게 관통상 먹인 건 모로 빼면 피콜로가 유일하지 아마...?
오공을 뚫어버리고 쳐웃는 남자 피콜로 
피콜로 대마왕의 원수는 피콜로 대마왕이 갚는다는 거 왜 이리 명언이냐 그 와중에 차마 눈 뜨고 못 보겠어서 처음으로 눈 돌리는 심판아저씨 
다른 사람도 아니고 오공의 신부 앞에 두고 오공과의 해피타임을 방해하지 말라는 피콜로
 




[148화: 해냈다! 지구 최강의 남자]

ㅋㅋㅋㅋㅋ 새삼스럽지만 또 에피 제목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를 만천하에 스포하냐고 ㅋㅋㅋㅋ 옛날 애니들은 진짜 노빠꾸임 ㅋㅋㅋㅋㅋ
아니 오공이 입이랑 가슴구멍에서 (유두가 아님) 피 줄줄 흘리면서 싸우고 있다니 눈 뜨고 못 보겠다잉  
다이마에서도 강조되는 게 오공의 미친 동체시력인데 그걸 잃어버리다니 
개인적으로 관계하느라 처음으로 뚫릴 때에는 피가 줄줄 흐르는 동인클리셰는 별로 안 좋아한다만 유감이군
아니 그야말로 사지를 다 날려버리네 마베지터도 그렇고 오공과 천생연분인 적들은 오공이 사지결박에 집착함
치치 오공에게 달려가려는 것도 그렇고 저번 에피부터 비명지르는 목소리에 공포와 절망이 담긴 것도 그렇고 너무 맘아픈데 너무 신부 그 자체라 좋군
신님 표정이 왜 이렇게 진지한가 했는데 역시 그 방법을 하려 했나... 금발런치 화끈하게 받아들이는 게 너무 웃기고 좋음 ㅋㅋㅋㅋ 
피콜로 너무 높이 날아서 먹구름 속으로 들어가버렸어 ㅋㅋㅋㅋㅋㅋ
천진반과 크리링 표정 번갈아서 보여주는 거 이유는 모르겠지만 좋음 ㅋㅋㅋㅋㅋ
항상 무시무시한 공격은 핵폭발 버섯구름과 함께하는군...
아니 아직까지도 시체가 남아있어야 되살릴 수 있는 시스템을 따른단 말인가
자신의 존재가 지금까지 지향해오던 바를 이뤄서 존나게 기분 좋아보이는 마주니어 존나게 사악한데 너무 귀여움
치치 달래주는 부르마가 상냥하다 크리링 넌 공격 스쳐서 이도 빠졌니
난 적이 히어로 죽인 다음에 너희 역시 곁으로 보내줄 거니 울지 말라고 할 때가 너무 좋더라 스윗해 (...)
아놔 헤딩공격으로 끝내버리는 손오공
ㅋㅋㅋㅋㅋㅋㅋ 난 저 심판의 직업정신이 너무 좋아... 그리고 기절이 아니라 장외인데 끝난 걸로 인정된 게 너무 좋아
ㅋㅋㅋㅋㅋ 치치가 괜찮냐고 하니까 별로 괜찮은 것 같진 않다고 하는 오공이 너무 웃김 그래 아무래도 그렇겠지
아니 저 구멍 뚫린 거 바로 막히는 거 직접 보니까 너무 초현실적이다 그리고 자축하다가도 신님 낌새만 보고 뭐 할려는지 눈치채는 오공
아니 오공아 너 그런데도 피콜로에게 초에네르기파 쐈었잖아 ㅋㅋㅋㅋㅋ 그 이후로 전투하면서 인사이트를 얻은 거니
이 모든 스토리가 결국에는 드래곤볼에서 시작됐었다는 게 여기서 이렇게 강조되는 거 ... 감동이야... 드래곤볼이란 건 희망과 목표 그리고 성장이었어 (벅참)
천진반 허허로이 웃는 거 너무 좋음 ㅋㅋㅋㅋㅋ 너 진짜 부드러워졌구나
ㅋㅋㅋㅋ 오공이 적에게 선두 먹이는 건 옛날부터 그랬구나 강한 적 좋아하는 건 옛날부터...
푸알이랑 오룡이 땅에 숨어들어가는 거 너무 귀엽고 웃겨
부르마 그런 오공이 이해하는 게 좋다... 치치는 그런 거 상관 없이 그냥 오공이 좋고... 
ㅋㅋㅋㅋㅋ 신님 오공이더러 신이 되라고 했는데 치치랑 천진반 때문에 재방송해야 했다니 ㅋㅋㅋㅋㅋㅋ 자기 신부 끌고 도망가버렸어... 동료들 전부 오공이 잘 살아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이름 부르는 게 웃기고 훈훈하고 좋아 마지막에 야자열매 얻어맞는 영감탱도 



[149화: 화염 속의 웨딩드레스]

결혼은 참 재밌는 거구나~! 하는 오공이 괜히 나까지 훈훈해진다
프라이팬 성 불길에 타고 있지 않으니 훨씬 풍경이 좋구만요 
신랑 잘 먹는 거 보고 이렇게 뿌듯해하다니 역시 우마왕 체격에 걸맞는 호탕함을 지녔군요 그나저나 우마왕 옛날 복장에서 지금 복장으로 나온 건 이번이 처음 아닌가? 이 시점에서 이미 Z 만화가 나와서 저런 복장으로 바뀐다는 게 알려졌던 건가
일본만화는 !!!! (미국만화기도 함) 엄마를 그만 죽여라 !!!!!
오공이 그 드레스 안 입으면 결혼 못 하는 거냐고 묻는 거 아마 자기도 입어야 하는 거라고 생각하는 거 같은데 ㅋㅋㅋㅋ
우마왕 아내는 치치랑 닮은꼴이었나 보구나... 알지도 못했던 이 부부 내 맘이 아프게 해
으아아 다 차려놓은 잔치가 망가지는 것만큼 날 슬프게 하는 건 없건만 
아니 프라이팬 산의 성은 분화구 위에 지어져 있나요 이사 좀 가시지
분수에서 몸을 적신 다음에 우마왕을 구하려 가다니 은혜갚은 개(칭찬) 같아
야 치치가 너더러 우마왕이 이제 니 아버지라고 했건만 자꾸 아저씨라고 부르네
파초선도 냄비받침으로 쓰고 여의봉도 빨랫대로 쓰고 ㅋㅋㅋㅋㅋ 저 ggo ra zi를 기다려야 하는 우마왕 상황이 넘 맘아프다고
ㅋㅋㅋㅋㅋ 냅다 점쟁이 바바까지 끌고 가는 오공이 ㅋㅋㅋㅋ 제대로 끌고 가는 것도 아니고 알아서 여의봉에 매달려 가게 하고
아니 오룡처럼 엉큼한 놈이랑 착각하지 말라고 해 놓고 쟤스민이랑 그 동료 녀석이랑 치치가 유부녀란 얘기 듣고도 저질스럽게 구네
치치 남편 말은 잘 들어야한다고 하는 거 너무 나 맘아프게 해 ... 치치도 그렇고 오공도 그렇고 미묘하게 물러...
아니 무슨 사건이 말을 따르는 것도 아니고 대충 저리 계곡이 있다고 말을 하니까 계곡이 생기냐고
치치 목소리 듣고 가다가도 화초선 찾아내고 역시 오공이는 멀티테스킹이 잘 된다
오공이 치치랑 결혼한 지 얼마나 됐다고 치치가 부르면 표정 밝아지는 거 넘 좋다구
점쟁이바바 아파서 존댓말중이냐고 ㅋㅋㅋ쿠ㅜㅜㅜ 추운데 젖은 몸에 바깥에 있게 됐어
으아아 화초선 찾아 만들때까지 우마왕은 불붙은 성에 기다리는 거냐고 



[150화: 환상의 화식조]

아니 이 타이밍에서 피라후일당 재등장? ㅋㅋㅋㅋㅋㅋ 무인편에서의 마지막 등장 아닌가 Z에서는 얘네들 걍 부재중인 걸로 기억해서 ㅋㅋㅋㅋ
방법이 있을 리 없는데도 꿋꿋이 물뿌리고 있는 소방관씨를 칭찬해야 하는지
ㅋㅋㅋㅋ 바다거북은 이번에 무도회장에 안 간 건가 우째서지... 너무 위험해질 거 같아서 안 간 건가 
ㅋㅋㅋㅋㅋ 다들 비행기에서 어떻게 잠을 청하려고 애쓰는 모양새 드물게 넘 일상적이라 좋군
ㅋㅋㅋㅋㅋㅋ 치치가 오공이 하는 대로 이름 똑같이 잘못 부르는 거 너무 웃김
치치 오공이랑 같이 모험하는 거 너무 좋아... 이후에도 이렇게 할 수는 없었나요... 특히 다이마에서요... 다이마가 정말 많은 걸 줬지만 더 원하게 하는 것들도 많다
오공이가 치치더러 넘어지지 말라고 하다니 나 이런 소소한 부부모먼트가 너무 좋아요
ㅋㅋㅋㅋㅋㅋㅋ 오공이 어렸을 때면 저런 친구는 줘패든지 구워먹든지 했을 텐데 신님께 여러 좋은 교육을 받았구나... 
ㅋㅋㅋㅋ 피라후즈 뭐하러 나왔는지 궁금해하고 있었는데 여기서 이렇게 등장하는군
슈 손 두 짝이 다 멀쩡히 달려 있다니 보기보다 살살 물린 편이군... 피라후는 어디 가고 너희들만 여기서 좆뺑이 치고 있냐
치치 진짜 다행히 그리로 떨어졌구나... 난 어디 아슬아슬하게 안 떨어져야 하는 플랫포머 게임같은 거 못하다 보니 저 용암밭이 유난히 두렵다...
드래곤볼은 모브 디자인 많이 돌려쓰긴 하는데 과학자 캐디는 특히 더 그렇다 ㅋㅋㅋㅋㅋ
아아아니 여기서 이렇게 기가 막히게 타이밍 맞춰 화산 분화? 라고 하려 했는데 역시 피라후네가 깽판 치는 와중에 부화한다는 설정인가 
아니 갖은 죄목에 무전취식까지 끼어 있어 ㅋㅋㅋㅋㅋㅋ 
아니 오라고 하니까 진짜 가는 치치 그리고 물 흐르듯 인질로 쓰는 피라후네 ㅋㅋㅋㅋㅋ 치치 아무 겁도 안 먹는 게 너무 웃김 역시 전형적인 아내상 같지만 미친듯이 강단 있다니까 
손오공 앞에서 전투 자세 잡는 피라후가 개웃김 니가 전투자세 잡으면 뭐 어쩔건데
부화... 그리고 분화...
치치 보고 전에는 매달리지 말라고 했는데 이제는 기대니까 알아서 안아주는 오공
화식조 너무 얼빵하게 생겼어 ㅋㅋㅋㅋㅋㅋ 눈 초롱초롱해진 과학자아저씨랑 오공이가 너무 귀여워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화식조랑 화식조 새끼 쌍으로 너무 얼빵하게 생겼어 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같으면 화식조 나타나자마자 아 저놈 깃털 뜯어라 했을 텐데 어미새와 새끼새의 만남을 보고 기분좋아하다니 역시 나보다 가슴이 훨씬 순수한 친구들이로세
ㅋㅋㅋㅋ 할아버지 말을 끝까지 들으라고 ㅋㅋㅋㅋㅋ 그 와중에 말이 틀렸나...? 하면서도 손 흔들어 주는 할아버지
하아 오공이랑 치치 같이 모험하는 거 진짜 가슴을 벅차게 하네 아 진짜 드볼에서 더 봤으면 하는 거 세상에 너무 많아 



[151화: 치치의 신부 수업 덕분입니다]

치치 저 알껍질 챙겨간 게 너무 귀엽네 내가 봐도 엄청 예쁜 알껍질이긴 해
치치랑 오공 둘 다 표정에 투지를 불태우는 거 좋아... 치치 안아주면서 근두운에서 지탱해주는 오공이도 너무 좋아...
ㅋㅋㅋㅋㅋ 치치랑 오공이 진짜 친구같이 구네 너네 둘 다 너무 귀여워... 같이 있으면 이렇게 보기 좋은데 오공이 역마살이 너무 심해서 치치가 고생이다... 
크리링처럼 코 없는 캐가 또 나오다니 
오공이더러 축 쳐졌다고 하는 사람은 저 할머니밖에 없을 듯 그 와중에 오공이 생각해서 할머니한테서 모피 빌리는 치치 맘이 너무 예뻐...
아놔 산 전체가 여혐이라니
치치에게 맘속으로 말 거는 오공이 너무 귀여워... 지금 일단 직접적으로 가장 급한 건 치치가 아니라 우마왕이라고 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유리에 얼굴 붙이는 오공이 너무 웃겨 그 와중에 로봇이 아이추워 자세하면 뭐가 도움 되냐고 ... 운전되고 있는 로봇 주제에 깜짝 놀라서 밧줄 놓치는 것도 그렇고...
ㅋㅋㅋㅋㅋ쿠ㅜㅜㅜㅜㅜㅜ Z 스토리가 이미 나와서 그런 건가 살인적인 집안일의 양에 익숙해지게 된 치치의 백스토리가 여기서...
돌려주겠다고 하면서 놀리는 오공이 너무 웃기고 귀여워 
마이 취급 ㅋㅋㅋㅋㅋ쿠ㅜㅜㅜㅜ 너무해...
마이가 당하는 일에서 아이디어를 얻는 오공 ㅋㅋㅋㅋㅋ 마이 피라후에게 복수할 줄 알았는데 화만 잠깐 내고 감
치치가 쓰는 쓰레받기가 파초선이냐고 ㅋㅋㅋㅋ쿠ㅜㅜㅜㅜ 오공이 들고 가는 눈덩이는 박살나서 못 쓰게 되고 ㅋㅋㅋㅋㅋ 여기서 오공은 별다른 역할을 못하고 치치가 영웅이다 ㅋㅋㅋㅋㅋ 이런 반전도 너무 좋아 
ㅋㅋㅋㅋㅋ 피라후네는 진짜 애니 오리지날 에피의 양념이구나... 대충 얘네가 있으면 어느 정도 장면소모 가능... 치치 보고 기세 좋게 야 거기 너!! 했다가 치치가 뭬야?? 하니까 바로 찌그러지는 것도 웃김
아니 슈는 제 풀에 놀라 도망갔어 ㅋㅋㅋㅋ 로보 두 채가 날아갔는데 멀쩡한 오공네도 역시 범인 수준을 한참 전에 벗어남
팔각형의 벌집이라길래 아아니 무슨 그런 당연한 소릴 무식하게;; 라고 했는데 2초 더 생각해 보니까 무식한 건 나였음
아놔 오공아 넌 진짜 복 받은 거다 세상 최고의 아내.. 음 최강의 아내를 만난 거라고
그 와중에 여혐산 때문에 이중으로 고통받는 마이.. 그리고 아직까지 꿋꿋이 버텨주신 우마왕님
대체 왜 파초선으로도 안 되냐고 ㅠㅠㅜㅜㅜㅜ 한창 잔치 준비 하다가 저 난리가 난 게 나 넘 맘아퍼...
ㅋㅋㅋㅋㅋ 우마왕이고 프라이팬 산 성이고 둘 다 아직까지 남아 있는 게 너무 신기함 땅에 수맥이 흐르는가 라고 하기엔 둘 다 너무 건재해
 


ㅋㅋㅋㅋ 이게 뭐라고 다 쓰니 뿌듯하다... 모두 건강 유지하시며 지내시길 바랍니다
이번주엔 애니박스에서 새 에피는 2개뿐이라네... 곧 종결이라 일부러 시간 끄는 건지도 모르겠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