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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 무인편 152~153화 실시간 반응글 (무인편 완결...!)

immoderate케이 2024. 12. 15. 21:52

맘이 급하니까 얼른 넘어간다 이얍


[152화: 서둘러라 오공! 오행산의 비밀]

팔괘로나 태상노군이나 원래 서유기에서 나오는 건가... 그나저나 드래곤볼 마지막화가 오늘 방송되기 때문에 새 에피가 두 개밖에 없는 거였군 ㅋㅋㅋ쿠ㅜㅜ 그 와중에 에피 두 개밖에 안 남았어도 어떻게든 평소의 방영 시간을 채워줘서 고맙다 애니박스... 

이매망량이라 이름을 들어본 거 같다 페그오에서 

ㅋㅋㅋㅋㅋ 회상에서조차 남의 말 안 듣고 걍 가버리는 오공

꽤나 리자몽 닮은 공룡? 요괴? 로구만요

아따 대문 크네. 못 하나가 오공 치치 만함 

우마왕 ㅋㅋㅋㅋㅋㅋ 타죽게 생겼는데 딸이 사위랑 같이 죽을 곳에 갔다는 소식 전해듣고 성불하란 소리까지 들음 

아니 오공이가 뭔 주술 같은 것도 없이 걍 무력으로 문 열어버림 

저 둘이 저렇게 다니는 거 보면 볼수록 오치치의 매력을 진심으로 다시 깨닫는 기분이다 

설마 창작에피에서 근두운 못 나오게 하는 시스템을 만들라고 ... 했는데 진짜 만듦 

오공아 거기 건널 거면 여의봉 써라 여의봉. 어렸을 때 그렇게 했잖어 

아놔 치치 진짜 최고의 아내다 저걸 하라고 하니까 진짜 하면서 나서네 역시 치치랑 부르마는 둘 다 최고지만 성격이 많이 다르다 

~해야 한다! 라고 말끝 끊는 오공이 너무 멋 져 

아놔 오공이 상대를 줘패고 싶은데 안 줘패져서 화냄

ㅋㅋㅋㅋㅋ 아니 아무리 잔상권이라도 몸이 두동강나는 장면을 ㅋㅋㅋㅋ쿠ㅜㅜㅜ

이매망량 새삼 잘생겼다 몹 디자인을 멋지게 했다 

치치 걱정하면서 오공에게 달려들다가도 적당한 타이밍에 떨어지기도 한다 영리해 

이매망량 돌로 만들어진 골렘으로 레벨업해도 멋있다

치치 한결같이 오공 찾네... 오공 정말 좋아한다는 게 느껴져서 좋아... 

ㅋㅋㅋㅋㅋㅋㅋ 부탁한다 파초선이래... 포켓몬 부르는 거 같음 역시 그렇게 어렵게 얻은 아이템인데 그냥 무쓸모하게 넘기지 않는구나 

치치랑 오공 둘 다 체력 장난 아냐 ㅋㅋㅋㅋ쿠ㅜㅜㅜ 아니 시리즈에서 치치 좀 더 많이 써달라구요 !!!! 

저게 태상노군인가? 진짜 파란색 리자몽처럼 생겼어 

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 엄마가 전화하셔서 잠깐 못 봤다... 다음번에 놓친 10분가량 따로 봐야지...

아니 여기서 성인이 된 오공이 할아버지와 재회하는 전개?

저승과 이어졌다는 떡밥이 여기로 이어지다니

치치가 스스로를 오공씨 아내라고 소개하는 것보다 몇 배 더 두근거리는 건 오공이 치치를 자기 신부라고 소개하는 것이지

생각해보니 태상노군인지 토상노군인지 그 이름도 페그오에서 들어본 거 같아

ㅋㅋㅋㅋㅋ 그 와중에 손오반 할아버지 알바까지 하냐고 ㅋㅋㅋㅋㅋ

 태상노군 창작캐인데 너무 좋다 ㅋㅋㅋㅋㅋ 혼돈중립 같아 캐디도 너무 귀여워 


[153화: 불타오르는 프라이팬산! 한순간에 목숨을 걸어라]

ㅋㅋㅋㅋㅋ 제목 가차없네... 마지막 창작 스토리 이렇게 마무리하는 거 너무 좋아 신부와 모험도 하고 할아버지와도 재회하고 서유기 오마쥬 스토리도 보고 태상노군이라는 멋진 창작캐도 만나고 스릴 가득하고 등등 

오공이 세계 엉망돼도 소중한 사람은 구하겠다는 다짐

ㅋㅋㅋㅋㅋ 오공이 먹을 거 거절하는 건 진짜 보기 힘든데 그걸 해내는 태상노군... 화나는 것도 이해할 만해 안미?님... 나도 내가 준 음식 거절받으면 개화나... 

ㅋㅋㅋㅋㅋㅋ ㅜㅜㅜㅜ 오공이 손오반 할아버지까지 내쳤어 ㅋㅋㅋㅋ쿠ㅜㅜ 산 사람은 살아야 한다는 정신이냐 

태상노군 머리의 깃털로 사람 던져버리네 기믹 독창적이라 역시 좋아 캐디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기술이라 더더욱 좋아

죽은 사람이 돌아오고 지옥의 악인들도 부활한다니 GT랑 오지터 구극에서 이 설정 나왔으면 좋았을 텐데... 란 생각이 들지만 그랬으면 드래곤볼의 초혼돈 세계관이 아니겠지  

ㅋㅋㅋㅋㅋ 미소녀의 목소리에 잠깐 누그러지는 안미 내지 태상노군... 일 리가 없었다 역시... 신부 앞에서 남편에게 칼 들이대기

거대 미소녀 페티시 좋아 

우마왕 왜 이렇게 인기 좋아 ㅋㅋㅋ쿠ㅜㅜ 다가오는 사람 다 죽이는 폭군 아니었어요 아저씨...?

태상노군에게 여인이라고 불리는 치치 ... 흑흑 고전신화st 캐는 이래서 좋군요

태상노군도 그렇고 뱀공주네 시녀들도 그렇고 드볼 오리지날 애니편의 포인트는 창 든 미인들인가 

아아악 치치 어깨에 손 올리는 오공 스샷 못 찍었어 아 젠장 아 !!!!

만분의 일이라는 어려운 숫자도 알아듣는 오공 (최애 치고 지나치게 무시하기)

테마 놀이기구 타기 전에 몰입감 준다고 관객에게 가상의 미션 주는 나레이터 목소리 같음 태상노군 성우 목소리가 그 계열로 느껴져서 더더욱 ㅋㅋ쿠ㅜㅜ

아놔 치치에게 꼭 웨딩드레스 입혀주고 싶었다고 하는 우마왕 아저씨 맘아파서 어떡해 

흐어어 우마왕 앞에 흘렀던 물줄기가 알고 보니 태상노군이 오공에게 뿌려주는 물이었다는 거 너무 신화적이라 좋아 

태상노군도 그렇고 치치도 그렇고 부르마도 그렇고 근육질로 그려진 건 아니라도 다들 탄탄한 그림체라 싸우는 게 자연스러워 보여서 좋아... 

아니 여기서 무공술 처음으로 쓰는 거냐고 ㅋㅋㅋㅋㅋㅋ 위기의 순간에 깨달은 기술 ... 그래서 잠깐 위만 쳐다보며 멍때린 거라고 믿겠다 

오공이랑 치치 둘 다 태상노군님에게 이름으로 불렸어... 

부부가 힘을 합쳐서 해냈다는 말이 너무 좋아... 

ㅋㅋㅋㅋㅋ 점쟁이 바바 우마왕이랑 많이 친했나 보구나 ㅋㅋㅋㅋㅋ 너무 놀라고 슬퍼하는 거 아니냐고요 할머니... 

ㅋㅋㅋㅋㅋ 아잉 하는 점쟁이 바바로 끝내기... 드볼다워서 좋아... 그래서 그 5년 후 얘기 나오는 거냐고요 아니냐고요 ㅋㅋ쿠ㅜㅜㅜ 


ㅋㅋㅋㅋㅋ ㅜㅜㅜㅜ 153화밖에 안 됐나...? 라는 생각이 드는데 또 되게 오랫동안 방영해 준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한 화 한 화 정말 즐겁게 봤다... 역시 드래곤볼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mood는 무인편인듯. 그래서 내가 다이마를 너무 사랑해 그 무드를 제일 잘 재현하는 거 같아서...

결론적으로 Z편 스토리는 애니박스에서 재더빙을 할지 안 할지... 안 할 거 같긴 한데 했으면 좋겠다구 Z편도 고화질로 보면 좋잖아 잉잉

그래도 정말 즐겁고 행복한 여행이었다... 그동안 내가 몰랐던 무인편 애니의 세계를 이렇게 만나게 해 줘서 고마워 제작진 및 편집팀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