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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 무인편 137~139화 실시간 반응글

immoderate케이 2024. 11. 10. 21:47

이번 주도 아슬아슬하게 본방송 세이프... 


[137화: 손오공의 결혼]

아니 다시 봐도 이전편 다음 이야기에서 이번 화 중요 사항 죄다 스포하는 게 웃기다고 그나저나 내 구린 실력으로나마 지금 스샷이 너무 쌓여서 이거 외장하드에 따로 저장해야 할 거 같아

치치 치마 기장 긴 거 언제 봐도 좋다... 난 롱스커트가 좋아...

영원히 용서하지 않겠다고 해놓고 나중에 고백할 거면서 ... 치치 ㅋㅋㅋㅋ... 

치치가 거북선인의 제자인 우마왕의 딸이라서 아버지에게 배운 덕에 거북선류랑 유사한 기술 구사한다는 게 좋다

심판아저씨 콧수염이 왜 이렇게 윗입술 대용처럼 돼버렸나요 얼굴의 기본값이 있으니까 아주 나쁘지 않긴 한데 나중에 마인부우 편에서 변화한 콧수염이 진짜 훨씬 진일보한 거였군요

할 코멘트가 많았는데 오공이랑 치치 재회하는 장면 입 벌리고 구경하느라 아무것도 못 씀 이 두 부부에게 행복만이 있기를 ... 이라고 하기에는 안 행복한 사건이 나중에 너무 많이 일어나긴 하는데 아무튼

ㅋㅋㅋㅋㅋ 중2병 충만한 피콜로 너무 웃기고 좋아 하필이면 얘 첫 타자가 크리링이라니... 크리링도 그 동안 피나는 수련 했을 텐데 제대로 보여주기 전에 맞게 됐잖아...

위의 내 말 취소한다 역시 지구인의 희망 빛리링이라 무력하게 당하지는 않는구나 어느새 무공술까지 배우고.. 지구인 중에서 성장력 제일가는 건 역시 크리링 아닌지...

그 와중에 피콜로 걍 크리링 두들겨 패는 게 아니라 경기장 밖으로 퉁겨내서 이기려 하다니 생각보다는 중2병 시절에도 상당히 자비로운 녀석이었구만

피콜로 벌크업하면서 에피 마무리. 그 와중에 다음 에피에서 바로 셴과 야무치 대결이라니 피콜로 크리링을 대체 어떻게 하는 거야  


[138화: 수수께끼의 사나이 셴]

그나저나 오공이 치치를 날려보내는 기술이 마족의 기술과 유사하다는 피콜로의 말이 어떤 얘긴지 모르겠음

오공이 너 이름도 모르는 사람이랑 결혼할 각오까지 있었던 거니

오공이도 키 꽤나 커졌는데 야무치가 저렇게 더 크다니 야무치 키 대체 얼마냐 그 와중에 아이스크림 흘러내리는데도 신경 안 쓰는 관중 소소하게 좋은 장치인듯

천진반 미간의 눈에 요기를 탐지하는 기능도 있었니...? 이거 여러 모로 내가 망상을 하게 하는군

ㅋㅋㅋㅋ 마주니어 녀석 크리링에게 기권할 기회도 주고... 그 와중에 망토 있으면 본인이 거슬릴 거 같은데 그게 저런 식으로 상대 움직임 방해하는 기능도 있구먼

피콜로 처음 등장했을 땐 진짜 다 죽여버리겠단 마음으로 나왔네 ㅋㅋㅋㅋㅋ 새삼 웃김 그 와중에 관중 아이가 든 바람개비 돌아가는 소리 나는 게 뭐라고 긴장감 고조되게 만드냐

아니 고무고무 펀치로 날려버리다니 크리링 진짜 아프게 맞고도 열심히 버티는구만

크리링 저 꼬라지를 당하고도 척추 산산조각 나지 않은 게 다행이다

크리링 그 와중에 항복할 때는 항복하는 모습 보며 새삼 느끼지만 얘 현실적이라서 좋음 위험해지면 굳이 목숨 걸지 않고 자존심 접을 수 있는데 친구가 걸려 있으면 그 목숨을 걸기도 하고

ㅋㅋㅋㅋㅋ 크리링 실력뿐만 아니라 그림체도 엄청 변함... 아름다운 패배가 이런 걸까 싶다... 그 와중에 세계정복계획 재계산 중인 피콜로 왜 이리 웃기냐

아놔 경기장 빵꾸난 거 저렇게 애써서 일일히 고쳐들 주시는데 나중에 피콜로가 죄다 날려버림

꼬리 시계추처럼 흔드는 푸알이 웃기고 귀여움

무대에서 냥냥이 포즈 하는 저 아저씨가 평범하다니 뭐가 어떻게 봐서 ( 

아니 넘어지면서 옆구리 찬 거에 이어서 이번에는 피하면서 머리로 사타구리 박기 아니 그 와중에 급소 때리는 건 금지냐고 이 살벌한 경기에 생각보다 안전장치가 있긴 하군

야무치 수련의 성과를 제대로 보여주기 전에 이런 식으로 당하다니 크리링보다 가혹하게 다뤄지는 거 아닌지 ... 그 와중에 신님 무한 교육본능이신가 디테일하게 봐주시는구만


[139화: 재격투! 오공 vs 천진반]

이번 에피 제목이 이러면 셴이랑 야무치 결투 결과를 벌써 어느 정도 유추할 수 있지 않냐고 ㅋㅋㅋㅋ 하지만 뭐... 그건 저번 에피부터 이미 어느 정도 감이 왔으니... (사실 수 에피 전부터 화면 왼쪽 위에 "손오공vs천진반" 떠 있어서 의아해하고 있었음

ㅋㅋㅋㅋㅋ 야지로베 방금 자기 외에도 눈치챈 사람 있을지 확인하느라 둘러본 거냐고

셴 아저씨가 토리야마 선생님의 일종의 분신이란 썰이 새삼 생각난다 난 지금 무도회에서 날라다니는 조산명쌤을 보고 있어 

오공이는 지금 가르침 주는 셴 말투를 듣고 신님이라고 눈치챘을지 움직임을 보고 눈치챘을지... 아무래도 전자겠다만 

얌챠 니가 신님 충고를 진짜 듣고 이해했다면 이 시합의 승자는 니라는 얘기 같은 거 안 할 거라고...

신님 일부러 영혼만 들어가서 무도대회 가는 거 전에도 이해가 안 됐는데 지금도 이해가 안 됨 얌챠에게 알려주는 것도 우째서... 혼자서 숨기고 있기 답답하셨나 

아놔 얌챠 너무 아프게 맞아서 뒷걸음질하다가 장외냐고

기가 안 죽은 얌챠 보고 기분 좋아 보이는 부르마 좋아

ㅋㅋㅋㅋㅋㅋ 오공 왜 신님의 초깜찍 윙크를 받고 갑자기 초진지 무드인 거니

치치더러 왜 이렇게 붙어 있냐고 한 지 얼마나 됐다고 저렇게 다정하게 웃어 주니 오공아 땀 닦아줄 때도 그렇고 꼭 이기라는 말을 들을 때도 그렇고 애니팀의 노고가 거대한 덕도 있지만 역시 이 둘은 운명이다

천진반이랑 오공 싸우려는 거 보고 온 몸이 뜨거워져서 견딜 수 없다고 하는 금발런치 보고 오룡이 가장 먼저 겁먹는 게 개웃김 하기야 넌 펀칭백 역할인 게 일상이니 어쩔 수 없지 .... 

피콜로는 아까부터 오공이 솜씨 구경하고 있음

갑자기 기탄으로 배구하기

아놔 난 천진반이 어릴 때의 오공처럼 헤딩할 줄 알았는데 그냥 가속도 붙으려고 차렷자세 한 거였니

피콜로랑 크리링이랑 얌챠 다 두 사람이 보이는 건가 그나저나 천진반 네 개 팔 만들기는 다시 안 하나 ... 이미 돌파당한 기술을 또 쓰진 않겠지 하긴

아놔 금발런치 손오공따위 해치우래 니 사랑이 너무 귀여우니 어쩔 수 없다고 치겠다

오공이 쟤는 땀나고 숨가쁘게 운동하려면 대체 어떻게 해야 함 이미 왠만한 건 지치지도 않음


후후후 멋진 하루의 마무리다

그리고 오는 주... 환영하며 기합 넣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