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어찌 본방사수 성공이다. 에헤라디야
스샷 찍은 건 내일 올... 올릴 수 있겠지? 또다시 입만 터는 인간이 되기는 싫어잉
피콜로 대마왕 편은 그냥 시작부터 끝까지 일촉즉발 같은 느낌이라 너무 두근거린다... 리뷰 방식은 아까 올린 것처럼 에피 죄다 본 다음에 감상 조금씩 간단하게 쓸 것
[119화: 성공할 수 있을까!? 전설의 마봉파]
천진반 도우러 얌챠가 가겠다고 하니까 금발런치가 엄호해 주겠다고 나서고 그러니까 부르마까지 나서는 게 멋짐... 멋진 친구들이야...
치치랑 우마왕 위기에 처하니까 오공이 나타나는 장면 사랑이요. 진심 오치치에 애니팀이 기여한 부분이 아주 크다 총 쏘려는 녀석들은 자기들은 죽지 않으려고 명령을 따를 뿐이라고 강조해 주는 것도 좋았음 결론적으로는 악하다기보단 (인간적으로) 나약한 녀석들
드럼 녀석 대마왕 돕겠다고 지 몸 날릴 줄은 몰랐다 꼴에 충성심이란 게 대단하군
[120화: 오공 분노의 풀 파워!!]
이번 에피는 꼬마오공 개화난 표정 찍는 데 심취해서 스토리적으로 기억에 크게 남은 게 많진 않다 피콜로 대마왕이 쳐1맞든 공격하든 쳐1맞고 나서 개빡쳐하든 너무나 현란하게 흉측한 표정들을 지어서 그걸 주로 많이 찍음
개인적으로 이번 에피의 최대 피해자는 오공 일격에 날아간 대마왕 몸에 얻어맞고 사망한 뒤 (추정) 폭렬마파에 몸이 산산이 날아간 (추정) 피아노인 듯
대마왕 풀 파워 내고도 폼체인지는 안 하나요? 있었다면 모바겜에서 캐릭터 카드 몇 개는 더 나왔을 것을 (...)
금발런치 이럴 땐 너무 든든하다고 얌챠가 말해줘서 기쁨 ㅋㅋㅋㅋ 나만 그렇게 생각한 게 아니죠 금발런치는 곁에만 있으면 천하무적일 것 같은 기분이 들게 하는 아우라가 있다니까
[121화: 손오공, 최대의 위기!!]
처음에는 뭐야 소노공의 분노!! 한 다음에 바로 위기!! 라니 분위기전환 너무 심한 거 아닌가요 했는데 이 에피 다 보고 나니까 드는 생각은 아무래도 손오공 공포의 바선생 이어도 될 거 같다 애가 아무리 맞아도 데미지 입은 소리만 내고 타격의 티가 안 나
오공이 이번 에피에서 무서운 발언 많이 해서 특히 좋았다 ㅋㅋㅋㅋ 유턴 에네르기파 맞은 피콜로 대마왕이 개아파하니까 엄살 부리지 말라고 한다든지 이 전투는 둘 중 하나가 갈가리 찢기기 전까진 안 끝난다고 한다든지 ㅋㅋㅋ 그 와중에 저런 발언 하기 직전에 에네르기파 성공한 오공이 표정이 너무 귀여웠는데 찍는 거 실패함 흑흑
지구의 국왕 (특: 개 퍼리) 어린아이들이 싸우고 있는데 도망가는 것밖에 못한다고 침통해하는 거에 감동받음 이 세계관에서 소년 주인공이 소년이란 걸 신경쓰는 캐가 나올 때마다 신기하다
ㅋㅋㅋ 평소에 비해 너무 간략해서 조금 찔리지만 어쨌거나 즐겁게 보고 즐겁게 감상 남김... 다음 주에는 실시간 리뷰로 돌아갈 수 있길 빌어보겠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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