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카테고리는 후기다만... 아직 국내 방영을 하지 않았고 일본 방영을 찾아볼 정도의 인터넷 스킬도 언어 스킬도 내겐 없으니 "다이마 방영을 기다리며 두근두근하는 글"이 맞다
이런 글 쓰겠다는 마음으로 다이마 예고편도... 아직 안 봤었음... 슈슈히는 이러다가 영화 보고 나서야 예고편 확인했었지... 지금이라도 예고편 찾아볼 수 있는 거 찾아보고 감상 쓰도록 한다 요이 땅
https://www.youtube.com/watch?v=0wMBz2xdI_s
으아아아ㅏ아아아
아놔 이거 이렇게 보는 거 미뤘던 이유가... 난 드래곤볼에 한해서는 그 무엇을 보든 나쁜 건 최대한 잊어버리고 좋은 것만 이야기하고 기억하겠다는 마음으로... 다른 장르는 뭘 어떻게 덕질하든 드래곤볼은 나의 하나의 이데아 본장르로 두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 보니까. 내가 예고편 보면 어떤 반응이 나올지 스스로 두려워서 지금까지 아껴 뒀던 건데... 진짜 언제나 그렇지만 걱정했던 게 바보같을 정도로 그냥 지금 너무 하이텐션임 어질어질하다
ㅋㅋㅋㅋㅋ 피콜로 체형이 원작에서의 땅꼬맹이가 아닌 건 사실 전부터 조금 아쉬웠지만. 지금 이것도 귀여우니 됐다고 보고. 오공이 목소리가 평소보다는 조금 어리고 작은 느낌이면서도 GT에서 들었던 거랑은 또 다른 느낌이라 좋다 노자와상 오래오래 만수무강하셔요
처음 시작할 때 외는 주문은 마계어인지 나메크어인지... 이제 마계가 무슨 세계인지 본격적으로 밝혀지는 건가요...? 마계에서 온 마족이랑 마인 부우 같은 마인류는 아무 상관 없는 건가요? 마계는 설정 들을 때마다 마족이 어떻고 마신이 어떻고 설정이 드래곤볼 무인편이랑 Z랑 슈퍼 히어로즈랑 다 따로 노는 것 같아서 언제나 헷갈림 이제 다이마로서 메타가 정리... 될 것 같지는 않고 그저 드래곤볼은 "분위기만 대충 맞으면 무엇이든 다 허용되는 장르"라는 제 가설에 근거를 더하게 될 것 같군요 이거 욕하는 거 아님 그런 장르라서 본진 삼는 거임 드림 및 자캐에 미쳐 돌아가는 시키에겐 이보다 좋은 장르가 없는 거시다
아무튼 이 친구들을 다 어리게 하는 게 모종의 음모 때문이라 말이지... 근데 초사야인 변신은 무리 없이 되는 거 보면 전투력이 아니라 다른 부분을 너프먹인 건가...? 몸이 작아지게 하는 게 이득이 될 점이 있을라나요 사실 아직까지 지금 이게 어려진 건지 아니면 그냥 치비가 된 건지 헷갈린다 마론이 애깅이가 되어버린 거 보면 어려진 게 맞는 거 같긴 한데
신캐들도 다 귀엽다... 뭐랄까 제노버스에서 잘 볼 것 같은 외형들이랄지 계왕신이랑 같은 종족이라고 생각되는데 저 친구들이 다 마족인 건가? 마계랑 마족 아직까지 진짜 미스테리라구요 뭐가 어떻게 돌아가고 어디까지 경계를 그어야 하는 세계인 거여
무엇보다도 난 드래곤볼 GT에서 그 검은 드래곤볼 찾아다닐 때의... 이번에는 또 어딜 가서 무얼 하게 될까? 의 두근두근 모험 가득한 분위기를 너무 좋아해서 다이마에서도 내가 모르는 필드가 속속 나올 거 같다는 게 너무 기대됨... 이런 거 보면 난 진짜 스토리 전개에 있어서는 Z보다는 무인편이나 GT 스타일인 것 같다... Z나 슈퍼 애니에서 오리지날 에피 스토리 진행하면서 본편과는 상관 없는 딴소리 할 때에도 너무 좋아했음 무식하게 강한 친구들의 우당탕탕 다같이 모험 이야기 구다사이
토요일 저녁을 두 배로 기다리게 되는구나... 방금 10월 27일부터는 넷플릭스 코리아에서도 다이마 공개하기 때문에 에피 놓쳐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는 걸 배운 참임 하아 너무 떨린다 아놔 다른 분들 팬아트 보기 위해서라도 틔터 돌아가야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 하지만 난 스스로의 절제력과 한계를 잘 아는 인간이기 때문에 돌아가면 안 될 것이다
[글 올린 뒤 약 3시간...? 뒤에 첨부]
ㅋㅋㅋㅋ 예고편 하나 더 찾아서 ... 일단 이것까지 추가해서 봤다
https://youtu.be/CYcrmsdZuyw?si=FBnlT3z68Qn4lsuq
조산명 선생님,,,,.... 토리야마 아키라 센세 ......
딱히 영상에서 선생님이 나왔던 건 아님 그냥 다이마가 유작이란 걸 되새길 때마다 온 몸에 있는 털을 다 단숨에 쥐뜯고 싶은 심경이다
ㅋㅋㅋ쿠ㅜㅜ 작품이 시작해서 지금까지 진행해 온 여정을 되짚어 줘서 두 배로 고마웠다... GT의 존재를 인지해 줘서 땡큐... 정사는 아니라지만 이 팬덤에서 놀면서 초4 캐디에 눈 한번쯤 안 빼앗겨봤을 리 없잖아 그치...?
메인 악당 녀석 이름이 뭔지 자꾸 까먹히는군 하여간 조산명 선생님께서는 마지막까지도 최종보스가 전혀 강해보이지 않는 걸 지향하시는 타입이셨구나 (코쓱) 옆에 보좌하는 친구도 신경쓰이고 하 참 트위터에서 팬아트는 물론이고 스토리 관련해서 썰과 망상 풀리는 거 정말 너무 보고 싶은데... 보고 싶은데 트위터 하면서 내 의식을 정상인으로 유지하고 할일 제대로 할 자신이 없어... 이래서 글른 인간인 거다 지금도 할일 그렇게 썩 잘 하는 건 아니지만 트위터 했었으면 더 안 했을 것이고 궁시렁궁시렁 하여간 힘내긴 해야지 어쩌구저쩌구
치치랑 부르마까지 다 작아진 모습인 거 좋다... 귀여워... 오공이랑 지터 뿐만 아니라 다른 친구들도 많이 등장시켜 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사막 같이 타들어가는 듯한 황무지며 어디 뒷골목 술집 같은 네온사인이며 지옥에서 올라온 비루스성 같은 공중에 뜬 나무며 다 너무 좋아... 난 새로운 세계에 익숙한 친구들이 가는 이야기에 정말 약해
결국 다이마는 슈퍼처럼 마인 부우 스토리 직후지만 길이 아예 슈퍼랑은 다른 길로 빠지는 것이겠지요 이래서 드래곤볼 제노버스 / 히어로즈의 존재가 고마운 것임. 온갖 서로 상충되는 스토리의 존재를 그냥 "멀티버스"라는 단어로 해결 가능하다 구극 극장판의 알 수 없는 시간 배치들도 마찬가지고
다이마 볼 때 티빙으로 투니버스 틀어서 볼까도 생각했지만 이번 주말에 티비를 내가 차지할 수 있을 가능성이 보여서... 기왕 보는 거 큰 화면으로 보기로 했음... 캡쳐는 못하는 게 좀 슬프지만 어차피 화면 정신없이 쳐다보느라 캡쳐할 정신도 없을 거 같고 내 실력으로 하는 캡쳐에 시간을 소모하느니 거실에 다이마 첫 화가 울려퍼지게 하는 게 낫겠다
토요일 저녁이여 경건하게 기다리고 있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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