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샷] 드래곤볼 무인편 102화

100화 언저리인데 벌써 피콜로 대마왕 스토리라니 드래곤볼 정주행 생각보다 그리 어렵지 않구나 (제정신 아님) 아무튼... 이번 화는 마봉파 얘기가 주다

어린아이 구하려고 쇠파이프 휘둘렀다 당하는 아저씨..

역시 무인편은 엑스트라도 콩깍지 쓰고 보게 함 (👈🏻이 인간 한정)
그나저나 이렇게 분량채우기용 오리지날 장면이라도 여기서 탬버린 얼굴 미리 보여주는 거 좋다고 생각한다

찐탈모가 되기 전 짭탈모 영감탱과 학감탱

저거 왼쪽이 무천도사임(아마도)
원작 본 지 너무 오래 돼서 이렇게 두 사람 젊을 시절 모습이 직접 나타난 적이 있었는지 아니면 이게 애니팀 창작인지 기억이 안 난다
학감탱 정말 곱게 봐줄 구석이 없는 빌런영감이고 영감탱은 영감탱이지만 이 둘 과거사가 생각 이상으로 끈끈해서 재밌음. 그러니까 만날 때마다 천진반도 얼굴 붉힐 정도로 유치하게 싸우지

마봉파 전개하는 무태둔? 도사님

영감탱 젊을 시절에는 꽤나 쓸만한 얼굴이었는데 왜 글케 되셨어요 라고 하려 했는데... 영감탱이 에네르기파 쓰느라 근육펌핑할 때마다 호오 🤔 <하는 반응이 나오는 내 자신에게 스스로 개열받는 인간이라 그렇게도 말을 못 하겠음

그 와중에 무태둔 선생님 무천도사 및 학선인 스승이라는 나름 엄청난 타이틀을 가지셨는데 회상씬에서 등장과 함께 얼마 못가 사망이라니 넘 슬픈 거 아닙니까...

작고하시기 직전 표정이라 맘 아파...

스승님 눈앞에서 떠나보낸 영감탱... 젠장 맘아프다고 맘아파서 열받는다고

아놔 무태둔님 등장하자마자 죽는 사람 치고 내 맘 상당히 쓰라리게 하는데 와중에 사망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 마봉파의 도구였던 저 핑꾸밥솥이 너무 신경쓰임

빠---밤. 쭈구렁 대마왕님이시다

ㅋㅋㅋㅋ쿠ㅜㅜ 피라후 일당 앞에 두고 보니까 진짜 넘 크다고

선역보다 악역 대할 때 더 겁먹어 보인다니까 얘네. 하여간 완전히 능지 빡빡이들은 아니라서...

피라후도 슈랑 마이도 뻘뻘거려서 웃기고 열받음 야 너네 진짜 개큰왕똥 싼 거라고

사실 벌써 102화와 103화 경계가 머릿속에서 희미해져서 자신은 없지만 ㅋㅋㅋㅋ 여기서 끝내기 갑작스러운 감이 있어도 나머지는 103화 보면서 찍은 거라고 판단하고 이쯤에서 끊는다

크리링 죽음 때문에 생각보다 타격을 입어서 101화를 엄청 찍었던 걸까 예상보다 스샷이 더 적군

어쨌거나 매번 찍기만 하던 거 이렇게 정리해서 올리니 맘이 편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