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화 스크린샷까지 올리고 나면 주말까진 뭘 하면서 난 오늘 블로그를 썼노라 말할 수 있는 걸까... 사실 찍고도 안 올린 게 넘 많아서 그것들 조금씩 정리하는 것도 좋겠지만 문제는 너무 오래 전이라 맥락도 감상도 다 잊어버렸고 중얼중얼
암튼 이건 탬버린이랑 오공이 대치하는 게 주였던 에피다
오공이 이런 식으로 머리털뿐만 아니라 꼬리털까지 삐죽빼죽하면서 성질낼 때마다 내가 혹성 카카로트를 크레이지멍키 도둑괭이로 캐입하는 게 백프로 내 망상의 산물은 아니었구나... 하고 난 안심한다
이 아저씨 삼각건 한 거 보고 놀랬다 ㅋㅋ쿠ㅜㅜ 회상씬에서도 맞는 거 못 본 거 같았는데 어쩌다...!! 일반인은 스치기만 해도 부상입을 정도의 힘을 가진 탬버린이었던 것입니까
내가 이미 지난 후기들에서도 16724343번 얘기한 거긴 하지만 금발런치 이대로 증발하기에는 넘 쾌걸의리녀였다 내가 팬픽으로라도 되살려야겠군
차파왕 보면 볼수록 날렵해진 미스터 사탄인데 왜 이렇게 내게 잘생긴 이미지인지 모르겠다 ㅋㅋㅋㅋㅋ 가슴털은 없고 수염은 있는 남성이 내 스트라이크존이었던가...?
그 와중에 저기 제자들도 스승님 닮아서인지 콧날이 준수해 보이고 하여튼 시야가 오염된 인간이 보니까 정신을 못 차림 스승님이 한 대 맞고 날아간 걸 봤으면서 복수를 하겠다고 목숨 바쳐 달려드는 모습이 날 맘아프게 했다 이래서 똑부러지고 준수한 사람은 오래 못 산다니까
저거... 시간관계상 안 보긴 했지만 제천대성 얘기도 좋아하고 테즈카씨 그림체도 좋아하다 보니 그냥 볼 걸 그랬나 하는 생각도 든다... ㅋㅋㅋ쿠ㅜㅜ 이건 왓챠에 수록 안되나요...?
역시 좋아하는 장르는 보면서 심란할 때까지도 날 즐겁게 해
이번 주말도 내가 스샷 찍으면서 볼 수 있도록 본방사수할 수 있길 기원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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