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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8. 18] 양주 가족 나들이

간만에 부모님과 나들이를 다녀왔다! 양주에 미술관이 있어서 거기서 하루를 보낸다고 하셨다. 어디로든 미술관 > 식당 > 카페의 코스는 항상 환영.미술관 구조가 특이하게 되어 있었다. 안내소 같은 작은 건물을 통과하면 조각공원이 나오고, 관광객들이 물놀이를 하는 개울이 흐르고... 그 개울 위 다리 건너 장욱진 미술관 본 건물이 나온다. 안내소 바깥쪽에는 양주 시립 민복진 미술관과 갤러리 카페를 비롯한 부속건물? 느낌의 장소들이 서 있었다. 규모 큰 미술관을 구경한다기보단 미술단지 내지 테마파크를 방문하는 느낌이랄까. 그래서인지 장난감 박물관이나 곤충 박물관 등, 소소하게 놀거리를 제공하는 듯 보이는 곳들이 근처에 많이 있었다. 실제 전시 퀄리티는 모르겠지만 그 곳들도 잠깐 구경하기 나쁘지 않을 듯하다.조..

드래곤볼 무인편 101~103화 실시간 반응글

8월 18일 방송분인 101~103화 본 반응글. 이번에는 본방사수 성공이라 스샷도 찍었...지만 쓸만한 게 적을 거 같아서 ㅋㅋㅋㅋㅋ 뭐 그래도... 몇 개 찍긴 했고 이 글이 너무 길어질 듯하니 다른 포스트에 추려서 올리겠음[101화: 무도회 종료! 그리고...!!] 아니 101화 적으려 했는데 이거 내가 왓챠로 이미 본 100화잖어. 101화 시작할 때까지 복근운동이나 해야지 복근운동 하고 왔는데 아직 100화군. 그런데 다시 봐도 천진반의 무공술 처음 등장할 때는 충격적이다. 이자식 기공포로 천하제일 무도회 직원들까지 날려버렸으면 어쩔 뻔했어 아진짜 너무한데 개웃기네 야 너 사람을 가루로 만드는 기술을 쓰면서 경고하면 다니 이렇게 보니 애니 전개도 만화 원작과 유사하게 클리프행거로 끊는 게 능숙하..

드래곤볼 무인편 98~100화 실시간 반응글

무인편 98~100화(8월 11일 방영분) 보고 반응하는 글... 이라지만 사실 글이라기엔 트윗 타래를 티스토리에서 쓰는 거나 다름 없어서, 맥락이고 흐름이고 없다. 대망의 천진반과의 결승전을 본방으로 챙겨보지 못하다니 괜히 찔렸다구~~~[98화: 비기 배구권 vs 전투 파워]다시 봐도 학폭진반 너무 웃김 야 ... 그거 13살짜리 애 아니니...?천진반 웃는 걸 이렇게 오래 잡아서 장면채우기를 하다니얘 미쳤니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천진반에게서 들을 거라 상상도 못한 목소리로 배구권 시전중빨딱 일어나는 부분 애니메이팅 유난히 신속해 ㅋㅋㅋㅋ그래 안 죽었으면 안 죽었다고 말하고 죽었으면 죽었다고 말하란 말야 오공아천진반 남이 자기 실력 자랑을 하면 대놓고 안 믿는 그런 악당의 전철(이라기엔 선역도 자주 함..

앞으로의 간단한 일정

원래 틔터에서도 이런 계획은 올리고 나면 거의 따르지를 않았지만... 그렇게까지 극적으로 떠나온 마당에 이 곳에서 계속 아무것도 안 하기는 싫으니까 이거라도 올린다. 앞으로 쉬는 시간 생길 때마다 할 것에 대한 간단한 다짐이랄지. 원래 이런 것도 정해 놔야 더 성실하게 공부하는 법이라구1. 앤솔 글 쓰기2. 백호령 엔딩 준비 (아무리 그래도 올해 내에는 엔딩을 봐야 하지 않겠는가)3. (위의 것들이 끝났을 시에만) 혹성 라카디 과거글 쓰고 싶다는 생각만 하고 안 쓰던 거 좀 쓰고 싶네4. 혹성 라카디의 매우 신부르주아적인 유사 리조트 숙소에서의 일상5. 레이크랑 쇼블 프로필 올린 뒤에 쇼블이 만든 그 둘의 자식(........) 셰이드, 로렐 프로필 쓰기6. 영찜 시날 글 정리해서 올리기 7. 음 모르겠..

드래곤볼 햄버거 (GS편의점) 후기

후기라고 하기에는 별거 없는 글이지만 자고로 덕질이란 건 기록을 남겨야 하는 법이다 GS 편의점과 콜라보하는 드래곤볼 버거를 사보았다 나는 맛을 비교하는 데 진심이므로 불갈비와 치즈맛을 동시에 해치우기로 마음먹었다 그나저나 불갈비버거를 불갈비벅이라고 부르는 건 여기만 그런 거냐 아니면 전부터 그래왔는데 내가 이제야 눈치챈 거냐 칼로리가 생각보다 낮은 걸 높게 쳐주고 있다 전의 드래곤볼 불닭칩이나 치즈볼에는 뒷면에 멋진 용신님이 그려져 있었지만 이번에는 안타깝게도 그런 건 없다 포장지를 까면... 그냥 무난한 편의점 햄버거다 처음엔 외양이 거의 똑같아 보여서 이거 둘이 별 차이도 없는데 이름을 다르게 붙인 거냐고 당황했다 필자는 손재주가 구린 탓이라 치즈버거를 꺼내면서 빵이 좀 찢어졌다만 덕분에 이렇게 후..

드래곤볼 키링 캔디 후기(뒷북... 10배?)

또다시 늦었지만 어쨌거나 꿋꿋하게 후기를 써보도록 한다 더군다나 캔디 키링은!!! 에너지칩이나 에너지볼이랑은 달리 처음이다!!! 정말 어디서든 낮짝도 못 보다가 포켓씨유 앱에서 재고검색해서 찾아간 점포 중에 처음 곳은 재고가 있지도 않으면서 있다고 훼이크 치던 곳이었고!! 평소라면 발도 안 들여놓을 동네까지 걸어가서 얻었다!! 그래봐야 집에선 1키로미터도 안 되지만!! 어제 보자마자 이성을 잃고 5개 알알이 사들고 돌아왔고 계속 두근거리다 드디어 하나 뜯어본다... 후기는 한 개만 올리겠지만 나머지 다섯 개도 오늘 혹은 내일 중에 다 뜯지 않을지 필자가 초등생이었을 때 대략 이만한 크기로 파는 포켓볼 굿즈가 있었던 거 같은데 뭐가 들어있었는지도 기억이 안 난다 뭐랄까 지금 추억을 이중으로 경험하는 기분이..

드래곤볼 에너지칩&에너지볼 후기(뒷북 100배)

언젠가는 올리겠다고 생각하면서 계속 미루다가 우동이랑 라멘 단종된다는 소리를 듣고 이제서야 부랴부랴 올린다... 어차피 드실 분들은 이미 다 드셨겠지만 뭐... 일기 대용이라고 치고 후기라고 하지만 사실 칩이든 볼이든 이미 시식하면서 식사 대용으로 삼은 지는 오래다 까까를 밥 대용으로 먹다니 새삼 바람직한 삶의 방식은 아님 여러분은 딱지 모은다고 이러지 마세요 저도 최근 들어서는 자제를 하려고 대충 노력중 아무튼 외양을 먼저 보도록 하겠다... 이거 먹은 다음에는 봉지 안을 닦아서 어디 잘 모셔 둘 생각이다 지금껏 수많은 드볼 과자봉지를 버려왔지만 한 장씩은 기념으로 남겨놔야 불닭칩은 이름만큼 화려한 임팩트를 노리는 건지 에네르기파 쏘기 직전의 초사오공이 있고 치즈볼은 자세 잡고 헛둘하는 노말공이 있다 ..